제358장

찰스와 다프네는 아침을 침묵 속에서 먹었다. 두 사람 모두 음식에 집중하고 있었다.

오전 9시가 되자, 거의 다 먹어치운 상태였다.

찰스는 날카롭고 침착한 표정으로 손을 테이블 위에 얹고 물었다. "이제 얘기할 수 있을까?"

"뭐에 대해?" 다프네가 대답했다.

"왜 나를 다시 데려왔지?" 찰스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.

"네가 자진해서 돌아온 거 아니야?" 다프네는 차분하게 말했다. "머피 그룹 호텔에 머물렀잖아. 그래서 내가 네 방의 마스터 키를 얻을 수 있었던 거지?"

다른 호텔이었다면 그렇게 쉽게 키를 얻지 못했을 것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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